이번 비정상회담 44회는 장래희망이 없는 한 아이의 고민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를 두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업에 관한 얘기를 하게 되었고 각국의 떠오르는 신종 이색직업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작년에 신종 직업으로 물건 공간 정리를 도와주는 '수납 컨설턴트'가 생겼고 원만한 이혼을 도와주는 '이혼 플래너'가 이색적이네요. 웨딩 플래너의 반대군요.



캐나다의 경우에는 '물고기 계산원'이라는 직업이 있다네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리가 필요하니 물고기를 세는 일인데 눈대중이 좋아야 할 것 같군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시위대의 인원수를 파악하는 전문가가 따로 있다는 것 같은데 비슷한 일인 것 같군요. 경찰 측 추산과 집회 측 추산이 엄창난 차이가 있지만요 ㅎㅎ



가나에는 장례식 전문 댄서가 있다고 합니다. 가나에서는 즐거운 장례 문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저런 직업도 있다는군요. 관도 저렇게 다양한 모양으로 만드는군요. 슬픔이 좀 덜할 것 같네요. 



호주는 애완견에게 요가를 가르쳐주는 전문가가 있다고 합니다. 연봉 4만불 정도 된다네요. 근데 개가 잘 따라할려나요 ㅎㅎ





중국에는 전문 집사가 떠오르는 신종 직업이라고 합니다. 집사를 양성하는 전문 학교도 등장했고 중국 부자들이 졸업 전에 스카웃하기도 할 정도로 취업률이 높다는군요. 신흥 부자들이 많은 중국 다운 신종 직업 같네요.



프랑스에는 곤충 식량 전문가가 있는데 곤충을 식용으로 사육하고 다양한 요리도 개발하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식량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인 '글로벌 하베스트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전 세계가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식품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 가축사육에 사용되는 농지가 전세계 30%에 달해 식용곤충이 식량문제를 해결할 미래식량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근데 곤충 요리에 관해 얘기를 나누니 중국의 장위안이 눈쌀을 찌푸리는데 다들 어이없어한 이유는 다들 알죠. 이색 요리라고 하면 중국이 대표적이니까요.


이날 나온 각국의 이색 직업의 베스트는 호주의 해밀턴 아이랜드 섬 관리인.


1년에 6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섬을 세계에 홍보하는 일이라고 하네요. 연봉이 무려 1억 2500만원! 기욤의 친구 중 한 명도 이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는 척을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색 직업들이 많군요.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 환경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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