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530회의 주인공 정영희 씨는 80대의 고령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바다에 들어간다는 바다를 매우 사랑하는 자연인입니다

 

부제 : 바다에 빠진 그 사나이

 

옛날부터 윈드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스포츠를 즐겼다는군요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던 자연인은 도시에 나가 살다가 노년에 다시 바닷가로 돌아왔습니다

 

 

 

깊은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멍게, 홍합, 굴 등의 해산물들이 풍성하게 있습니다

 

 

 

 

숲은 병풍으로 두르고 바다를 마당으로 삼아서 살아가는 자연인 정영희씨

 

 

 

 

손님에게 내준 첫 음식은 익모초라는 매우 쓴 음료입니다

 

 

 

승윤씨의 표정을 보니 엄청나게 쓴 듯 ㅋㅋㅋ

 

 

뭐에 좋은지는 잘 모르지만 몸에 좋다는 근거는 있다고...

 

 

자연인 정영희씨는 당뇨가 왔었고 협심증으로 스텐트시술도 7개나 받았다고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당뇨죠

이후 바닷가에서 생활하며 몸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80대에 바다수영을 매일 즐기는 것 보면 확실히 건강한 것 같습니다

 

 

 

집 내부는 요렇게~~

역기운동도 거뜬하게 합니다

 

 

 

 

정영희 자연인은 독립운동가의 집안 후손이셨네요

정헌태님은 독립운동가이자 공산주의자였기에 국내에서는 많이 안 알려진 듯 합니다

 

 

 

오늘의 첫 자연밥상은 바닷가 답게 자연산 생굴과 홍합을 구워먹는 것이었습니다

바닷가에서 구워먹는 굴과 홍합~~  분위기 보세요

 

 



 

먹을 만큼 먹었으니 이제 자연인의 사연을 들을 차례

독립운동가의 집안이니 일제에 의해 고생하고 해방을 맞고 625 전쟁 전후에는 공산주의자의 집안이라고 고난을 겪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영희씨는 어린 나이에 서울로 갔으나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그저 망나니 생활만 했습니다

그러다 정영희씨의 신원조회 후 독립운동가 정헌태님의 집안 사람임을 알게 된 어떤 사람이 있었고 그를 따라갔다가 김두한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김두한 씨의 도움으로 망나니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고생고생하며 일하여 건설업이 성공하였고 자식들을 유학보내기까지 하였으나 지병을 얻게 되어 건설업은 자식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바닷가로 요양을 오게 되었습니다

 

 

 

 

바닷가나 섬에 살면 이렇게 밀려오는 해양쓰레기가 문제죠

 

 

 

 

골프치러 다는 사람 하나 안 부럽다는 자연인

 

 

 

두번째 자연밥상은 홍합탕과 멍게비빔밥입니다

재료도 그냥 현장에서 바로 뜯는 게 자연인 생활 ㅋㅋㅋ

 

 

 

 

야관문과 돌복숭아로 담근 술도 한 잔~

 

 

 

 

자세는 좀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정영희 자연인의 허리를 고쳐준 운동이랍니다

웃음을 참는 승윤씨 ㅋㅋㅋ

 

 

 

아침운동이 끝나니 또 바다에 들어가는 자연인

그러고보니 겨울촬영이네요

대단합니다 ㄷㄷ

 

 

 

마지막 자연밥상은 굴을 넣어 끓인 미역국에 생굴을 초장이 찍어먹는 것이었습니다

맛에 감동하는 승윤씨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 이순간이 행복이라는 자연인

 

 

큰아버님과 아버님의 유골이라도 찾는 것이 소원이라는 자연인 정영희 씨의 소원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길~~~

 

 

 

 



Posted by 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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