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6대 우승자를 뽑기 위한 1라운드가 방송됐습니다. 노래도 감상하고 끝판왕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할 만한 참가자가 있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군요.



첫 대결은 양머리와 표범이 겨루어 표범이 올라갔습니다.



양머리의 정체는 선우였네요. 전에 배다해가 나왔었는데 선우도 한 번 나올 때가 되긴 했었죠. 안타깝게도 배다해와 마찬가지로 단번에 탈락했네요. 둘 다 상대가 너무 쎈 사람과 붙었습니다.



다음 대결은 팥빙수와 바람이 겨루어 팥빙수가 올라갔습니다.



바람의 정체는 왕비호 윤형빈이었네요. 남자의 자격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알려졌었는데 다시 한번 실력을 뽐냈습니다.



다음 대결은 압력밥솥과 계란탁이 겨루어 계란탁이 올라갔습니다.



압력밥솥의 정체는 플라워의 고유진이었습니다. 고유진 하면 참 안타까운 것이 뭔가 될 만한 때에 군대를 갔다는 것입니다. 탑급의 연예인들은 군대공백이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아직 자리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사람은 군대가 아주 무덤이 돼 버리는 경우가 많죠.





고유진의 경우 서세원의 토크박스에서 김경호 모창으로 화제를 낳고 인지도가 급상승하던 시점에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가야 해서 그 이후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제대 후 앨범들을 냈지만 잘 안 됐죠. 만일 군대 문제만 없었다면 김경호 모창으로 생긴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공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음 대결은 베토벤과 어머니가 겨루어 어머니가 올라갔습니다.



베토벤의 정체는 샵의 장석현.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솔로곡이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이은미의 녹턴이란 곡을 알고는 있었지만 가사를 음미해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가사를 새기며 들었더니 정말 명곡이라고 새삼 느낌이 오더군요. 패널로 앉아있는 윤일상이 작곡한 노래죠. 아무튼 떨어졌지만 솔로곡은 뇌리에 남았습니다.


이번에 올라간 표범,팥빙수,계란탁,어머니 중에 김연우와 견줄 만한 실력자는 누구일까요. 표범이 나윤권이 아니냐는 말이 많던데 맞다면 한번 해볼 만한 실력자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또 1라운드에서는 그닥 두각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2라운드 솔로곡에서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으니 다음주가 더욱 궁금하네요.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현재 끝판왕인 클레오파트라죠.





Posted by 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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