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는 자연인이다 147회의 주인공 이태형(61세) 자연인이 사는 곳은 집 뒷편이 바위산으로 둘러쳐진 곳입니다.
집 근처엔 이렇게 저수지가 있어서 낚시를 하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 먹기도 합니다.
50여 년 이상 오래된 집을 쉬엄쉬엄 고쳐가며 살고 있는데 조그만 텃밭을 가꾸고 닭을 키우며 삽니다.
집 한 곳은 아예 바위가 안에 있도록 바위에 집을 지었는데요. 자연인의 말로는 이렇게 하면 바위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다고 합니다. 약간 동굴 효과가 있는 모양이네요.
산에서 산 지는 6년 정도로 비교적 초보 자연인인데요. 이태형 씨는 어렷을 때에는 집이 가난하여 초등하교 4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했습니다. 워낙 가난해서 군대도 특전사 직업군인으로 갔다왔다고 말하는데 아마도 부사관으로 복무한 듯 합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어 땅을 사고 집을 지어 되팔기를 여러번 하여 돈을 상당히 모았던 자연인 이태형 씨는 어느 순간 동업자에게 배신을 당하여 가진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폭행을 당하고 딸을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받았다는 자연인 이태형 씨는 다리를 수술해야 할 정도였고 그런 그들을 고소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로 끝나버린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 속병을 앓아야 했습니다.
속병은 위장병을 불러왔고 이후에도 부동산 사업은 실패를 거듭하여 이혼까지 겪고 가정이 해체되어 심신이 너무 지쳐 산을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산의 푸근함에 뭍혀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몸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번 산골요리는
직접 만든 인절미와 칡을 끓인 갈근탕
다음은 닭 돌판구이. 보통 닭을 잡을 때 목을 비틀지 않나 싶은데 이태형 자연인은 특이하게 날개 아랫쪽의 급소를 눌러 잡네요.
다음은 차조기, 더덕잎, 당근을 넣은 계란부침과 각종 장아찌
마지막은 시래기로 비린내를 잡은 붕어찜이었습니다.
돈이 많은 것이 행복인 줄 알고 돈 만을 쫒았던 지난날의 결과는 돈도 잃고 건강도 잃었기에 후회스럽다는 자연인 이태형 씨는 행복의 기준은 자신이 세우는 것이라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금 자신은 행복다고 말합니다.
큰일을 겪고 어렵게 찾은 행복 꼭 지키며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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