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5일이 어린이날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들이 있었네요.


배우 송일국이 네팔 지진 피해 아이들과 국내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송일국이 네팔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 아이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는 송일국의 세쌍둥이를 모델로 한 삼둥이 달력 판매금을 기부한 것입니다. 삼둥이의 달력은 지난해 연말부터 판매돼 예약판매 하루 만에 10만 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모았던 것입니다. 송일국은 "아이를 직접 키우다 보니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이 간다"며 "최근 네팔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어린이날에도 맘껏 뛰어 놀지 못하고 병과 싸우고 있는 국내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도 같은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같은 날인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아이유는 "보통의 가정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고 했고 이어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지의 남자 이민호도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역시 같은 날인 지난 4일 유니세프를 통해 네팔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이민호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팬클럽 미노즈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민호 소속사 측은 "이민호가 최근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네팔의 어린이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민호가 팬클럽 명의로 기부한 것에 대해서는 "평소에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뜻밖의 재난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지의 경우는 현찰이 아닌 인형을 기부했습니다.





수지는 오늘 5일 자신의 SNS에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몇 개 되진 않지만 저희 집에 있던 이 귀여운 인형들을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기부를 하려고 해요"라는 글과 사진 한장을 공개했습니다.

수지는 "숙소에 남겨져있던 인형들과 팬 여러분들께 선물 받았던 인형들이라 주신 팬 여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더욱 필요로 하는 곳에, 좋은 데에 쓰이는 일이니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감사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마도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들 중에서 인형들을 모아 기부한 것 같습니다. 스타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선물들을 받는데 이렇게 대부분 기부한다고 잘 알려져 있죠.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도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우 김보성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전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의료비 및 수술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보성은 “의리 중 ‘나눔의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습니다.


내가 기부한 것처럼 또는 내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아주 훈훈한 소식들이었습니다.





Posted by 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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