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은 술을 조심해야 한다
라찬
2025. 2. 24. 05:47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복용할 때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 간 손상 위험 증가
- 타이레놀과 알코올은 모두 간에서 대사됩니다.
- 동시에 섭취하면 간에 부담이 커져 독성 물질(NAPQI) 축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심하면 급성 간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위장 장애 위험
- 알코올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타이레놀도 위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함께 복용하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복용 방법:
- 타이레놀 복용 전후 최소 24시간 이상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만성적으로 술을 드시는 경우, 타이레놀 사용을 더욱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 간 질환 병력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음주 후 두통 해소를 위해 타이레놀을 찾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해결하고, 약이 꼭 필요하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가끔 적정 용량(1,000mg 이하)의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소량의 술을 마셨다고 해서 바로 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과음하는 경우 – 음주량이 많을수록 간이 더 부담을 받습니다.
- 타이레놀을 과량 복용하는 경우 – 하루 4,000mg 이상 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 평소에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 만성 음주는 간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려 위험을 높입니다.
- 간이 약한 경우 – 간 질환이 있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한 사람이 가끔 술과 함께 타이레놀을 먹었다고 해서 곧바로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 약을 복용할 때에 조심합시다.
아 그리고 종합감기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