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이 당길 때
동네에 하나쯤은 있는 할매순대국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 순대국집이나 들어가기에는 자칫 돼지 비린내가 나면 한 그릇 다 비우기가 힘든 경우도 있어서 모르는 집에 들어가기는 좀 망설여지더군요
체인점의 장점이 어느 집이나 맛이 거의 같다는 것이죠
어떤 면에선 이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요
종로에 나갔다가 순대국이 땡겨서 할매순대국을 찾으니 저곳에~
큰맘할매순대국과 손큰할매순대국은 동업관계가 깨지면서 갈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의 할매순대국들도 있지만 이 둘 과는 다른 곳이죠
큰맘과 손큰은 동업관계였던 만큼 맛도 거의 같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손님들도 제법 있더군요
혼자라서 눈치껏 혼자온 다른 손님의 옆에 붙은 조그만 테이블에 앉았더니 저런 큰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시더군요 ㅎㅎ
막상 앉으니 가방과 점퍼도 벗어야 해서 큰 자리가 필요합니다
순대국 특으로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순대국 보통으로 먹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특으로 갑니다
드디어 나온 순대국 한 상
할매순대국은 간이 되어 나오는 곳이 있고 아닌 곳도 있으니 먼저 한 수저 맛을 보세요
낙원동점 이곳은 간이 안 되어 있더군요
저는 양념장은 넣지 않고 새우젓만 한 스픈 넣습니다
그럼 제 간에 딱 맞더군요
순대국 보통보다는 확실히 건더기가 더 많네요
건더기 매니아라면 순대국 특으로 드십시오
보통으로 먹어도 한 그릇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분명 커피가 유료라고 써 있는데 밥 먹으면서 보니 다들 그냥 뽑아가길래 저도 커피 한 잔 뽑아와서 마시고 자리를 털었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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