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가 맞는 듯, 두 영상을 보며 비교하기

지난 복면가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클레오파트라와 유니콘의 듀엣 무대였을 겁니다. 그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가를 불렀는데 노래가 끝나고 패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난리가 난 모습이었고 관객석도 들썩이는 모습이었죠.

투표 결과는 유니콘이 단 1표 차이로 탈락하여 정체를 드러냈는데 놀랍게도 배다해!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에서는 배다해를 누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누구인가로 관심이 가는 상황이었는데 과연 누구로 예측하고 있는가 여기저기 알아보니 누리꾼들은 김연우를 선택하였군요.

저도 복면가왕의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가 맞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딱 집어냈는지 몰라도 단번에 김연우라고 생각했다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런데 정말 김연우인가 하고 다시 들어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거의 99% 확신이 드는군요.

억지로 굵은 성악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느껴지고 바이브레이션 처리하는 습관도 거의 맞는 듯 합니다.

두 영상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vs 유니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가를 부르는 김연우

이 정도면 거의 누가 들어도 김연우가 맞는 듯 합니다 ㅎㅎ 클레오파트라가 누구냐로 시간 소모할 필요 없이 다른 참가자의 정체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패널들의 반응도 재밌었는데요.

독설가 김구라는' 이걸 어떻게 투표하느냐'며 '죽음의 조'라고 평하였고 '이 중 한 사람이 복면가왕이 되지 않을까'하고 예상하였습니다. 또 '사랑의 밧데리'의 홍진영도 '이건 누구냐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감동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김형석은 이번에도 헛다리를 짚는 모습이었는데요. 클레오파트라는 성악 공부를 한 사람 같고 유니콘은 성악 공부를 한 사람 같지는 않다고 하였습니다. 유니콘이 배다해인 것을 알았을 때 아차 싶었겠군요 ㅎㅎ

그리고 김형석은 클레오파트라를 팝페라 가수 카이로 본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자료로 나온 카이의 목소리는 훨씬 굵직하더군요. 유니콘은 이수영이 아닌가 찍었는데 그것도 헛다리.

그리고 지상열은 클레오파트라를 박현빈이 아닐까 추측했는데 이건 그나마 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목소리도 그렇고 박현빈이 성악을 했었던 것은 유명하죠. 의외로 박현빈일 수도 있을라나요.

아무튼 훌륭한 노래도 감상하고 참가자의 정체를 맞히는 것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