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이민호 수지 열애 이슈의 최대 피해자 류수영 박하선 열애

라찬 2015. 3. 25. 14:44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로 최근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어마어마한 태풍이 불었는데요. 사실 이민호 수지 커플에 묻혀서 그렇지 류수영 박하선의 열애 소식도 만약 단독으로 이슈가 터졌다면 제법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을 것이란 점에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류수영 박하선의 열애 특종 보도가 나오자 양 측의 소속사에서도 열애를 인정했는데요.


류수영의 소속사 측은 '류수영 본인과 직접 통화해 알아본 결과 열애는 사실이다. 1년까지는 아니고 만난 지 4~5개월 정도 됐다고 하더라'며 '만남의 시간이 짧은 만큼 결혼을 언급하기는 시기상조이고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박하선의 소속사 역시 '박하선이 류수영과 만난 지 5개월 정도 됐다'면서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벌써 결혼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사를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쁘게 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류수영 박하선 커플은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같이 연기한 바 있는데요. '투윅스'는 의미 없이 삶을 살다 살인누명까지 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 간의 이야기입니다. 류수영은 임승우 역을, 박하선은 서인혜 역을 각각 맡았는데 특히 류수영과 박하선은 극중 약혼자로 연기 호흡을 맞췄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이미 호감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3년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하철 훈남훈녀'라는 제목으로 뜨겁게 달군 이 사진은 2013년 종영된 MBC 드라마 '투웍스' 촬연 현장 중 찍힌 사진으로 긴 머리와 푸근한 미소로 청순한 매력을 자랑하는 박하선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뜨거운 눈길을 보내는 류수영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각각 출연한 공통점도 있어 눈길을 끄네요.





이 방송에서 류수영은 박하선으로부터 위문편지를 받았는데 박스에 과자를 가득 담아 선물을 준비한 박하선은 "진짜 진짜 멋진 사나이 수영이 형~ 오라버니 놀라셨죠? 제가 승부욕이 남달라서 신경 좀 써봤어요. PX에 없는 과자도 넣었어요"라고 말했고 이어 "이 편지를 빌려 다시 한번 말하는데 일하면서 오빠 같은 선배님은 없었어요"면서 "힘내시고 동봉한 과자 함께 맛나게 드시길 바래요. PX에 없는 외제 과자를 보냈다"고 썼지요. 특히 "한때 오빠 약혼녀였던 박하선이"라고 마무리했었습니다.





이때가 사귀고 있던 때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미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만은 분명해 보이네요.


류수영과 박하선 둘 모두 연예인으로서 공식적인 연애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한국의 미디어를 온통 뜨겁게 달구며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민호 수지 커플에 밀려 상대적으로 매우 잠잠한 편이군요.


연예계의 생리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기왕에 비밀연애가 틀통날 땐 차라리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기라도 해야 도움이 된다는 그런 것 말이지요. 허나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았네요.